* 안전 사고 예방 안내
탐방시 등산화, 운동화 착용 필수
힐링하러 공원에 오셨다가 마음 불편해서 돌아가셨다니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탐방 시간에 대한 이유를 드리자면 곶자왈 숲 안은 바깥과는 달리 일찍 어두워집니다. 그래서 혼자 오시는 분들께서는 가끔 무섭다는 말씀을 하시기도 하구요. 또한 저희 곶자왈도립공원 숲 안을 다 탐방하시려면 2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저희가 최소한의 여유를 두고 하절기에는 4시, 동절기에는 3시에 입장 시간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담당 직원이 큰 소리를 냈던 것은 야외이기 때문에 탐방객들이 잘 들을 수 있게 했던 부분도 있고, 시간이 촉박해지니 재촉하는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매표소에 양해를 구하면 화장실 가신 분을 기다리는 여유는 저희도 주고 있습니다. 아무튼 어르신들께 불편한 마음 느끼게 해 드린 부분은 저희가 죄송하게 생각하구요. 다음에 관광지를 방문하실 때는 시간을 확인하셔서 여유를 두고 가시면 이런 불편함이 없지 않을까 조심히 권해드립니다. 더 친절한 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원 본 ――――――――――――――――――― 일요일 교회서 부모님 얘기듣고 너무 어이없어서 글남겨요. 저번주 수요일쯤 입장시간 아슬아슬하게 도립공원을 갔다고 하더군요. 조끼입은 덩치 큰 직원이 4시까지만 입장된다며 큰목소리로 짜증을 냈다고하더라구요! 말투는 경상도말투였고 통로 앞에서 4시까지라고 계속 고래고래 소리질러 시엄마는 급한맘에 화장실들어간 시아빠를 재촉했고 시아빠는 바지 지퍼도 못올렀는데 무슨 닥달이냐며 곶자왈 안에서 두분이 싸우셨대요. 빨리나오라는말에 볼일도 제대로 못하고 그냥 나오셨구. 화가나신 시아빠는 도립공원이 뭐이리 빨리 문닫으냐며 그때일을 얘기하면서흥분하셨네요. 시엄마말로는 직원들이 빨리 퇴근할려고 재촉하는것 같다고. 건강 생각하면서 힐링하러 가셨다가 부부싸움만 했다고! 화장실이용하는 등산객정도는 기다려 주셔야돼죠. 친절이 기본 아닌가요? 홈피보니 4시마감이긴하나 유도리있었으면합니다! 제가 더화나네요. |